로이터
오는 11월5일 실시되는 워싱턴주 총선의 투표지가 유권자 가정에 발송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통령과 워싱턴주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법무장관과 총무장관 등 주정부 장관급 5명, 연방 상원의원 1명, 연방 하원의원 10명, 주 하원의원 1명, 시애틀 시의원 1명 등이 새로 선출된다.
특히 세금과 관련된 기존 법안들을 폐지하려는 I-2117 등 중요한 주민발의안 4개가 상정돼 유권자들의 찬반 심판을 받는다. 별도로 시애틀 시 유권자들을 위한 교통징세 연장 투표안도 상정돼 있다.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기 전에 참고해야할 사안들은 다음과 같다.
▲워싱턴주 선거는 우편투표로만 실시된다. 기표에 도움이 필요한 유권자들은 카운티 선거국이 운영하는 투표소에 찾아가 투표할 수 있다.
▲기표한 투표지는 11월5일자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히거나 본인이 직접 당일 오후 8시까지 투표지 수집함에 넣어야 한다. 투표지 겉봉에 반드시 서명해야 한다.
▲반송 투표지에는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다.
▲온아인 유권자등록은 10월28일까지만 할 수 있다. 킹 카운티 선거국은 선거센터들을 개방해 유권자등록 신청을 받아주고 도와준다. 선거당일에도 오후 8시까지 등록하고 투표할 수 있다.
▲투표지 수집함은 시애틀의 경우 킹 카운티 청사 인근(다운타운), 우와지마야 마켓(차이나타운/국제지구), 쇼어라인 도서관, 쇼어라인 버스 환승장, 비콘 힐 도서관, 발라드 도서관, 브로드뷰 도서관, 레이크 시티 도서관, 사우스 파크 도서관, 스노퀄미 도서관, 레이니어 커뮤니티센터, 그린 레이크 커뮤니티센터, 시애틀 센트럴 칼리지(캐피털 힐), 노스 시애틀 칼리지 등 34곳에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