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케어 미 서부지부
▶ 11월2일 무료 아이캠프 안과전문의들 직접 검사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서부지회(VCS West·이사장 서영석)는 오는 11월2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 한인타운 월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전케어의 ‘사랑의 아이캠프’ 행사는 눈 질환이 있거나 백내장으로 힘들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한인들에게 무료 검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해당자들은 연령대 상관없이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무료 눈 검사(사진)를 받을 수 있다고 비전케어 측은 밝혔다.
비전케어는 또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하며,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안경을 무료로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비전케어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켈빈 잉 안과전문의, 리사 황 안과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검사를 진행하며, 비전케어 미주서부 이사들 및 유니피케이션 라이온스클럽, 브릴리언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한다.
비전케어 미 서부지부의 서영석 이사장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메디캘 가입자격을 확대했지만 병원예약 등이 어려워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며 “앨러지 등으로 고생하거나 시력이 떨어진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눈 건강을 검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LA 총영사관과 오픈뱅크, 피델리티재단, 강드림재단, 코리안아메리칸파운데이션, 패밀리오피스재단, 글로벌어린이재단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한편 비전케어 미 서부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한인 커뮤니티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무료 안과 외래진료를 받은 한인은 900여명에 달하며 100여 명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문의 (213)215-3420 고정원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