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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뺑소니 ‘위험’… 보행자 치사 잇달아

2024-10-14 (월)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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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도주 미제 사건

▶ 3건 현상금 각 5만달러

LA에서 뺑소니 보행자 사망 사건이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LA 경찰국(LAPD)은 수사 중인 미해결 사건들에 대해 각각 현상금 5만 달러씩을 걸고 제보를 당부했다.

LAPD는 지난 7일 오후 8시50분께 62세 여성이 파밀리 애비뉴 서쪽방면 임페리얼 하이웨이를 가로질러 가던 중 임페리얼 하이웨이 선상에 동쪽으로 향하던 은색 또는 흰색 세단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13일 오전1시50분께 33세 남성이 크래너 애비뉴 인근 빅토리 블러버드를 건너던 중 빅토리 블러버드에서 동쪽으로 달리던 어두운 색 차량에 치여 사망했으며, 지난 7월19일 오후11시35분께 45세 남성이 베니스 블러버드에서 동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어두운 색 혼다 어코드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건에서 모두 가해 차량 운전자들이 차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고 현재까지 잡히지 않았다며, 주요 제보에 대한 보상금은 최대 5만 달러라고 강조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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