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즈볼라 “22명 숨진 10일 베이루트 공습 보복”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남쪽의 빈야미나 마을에서 13일(현지시간) 헤즈볼라의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67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현지 매체 타임즈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방공 시스템은 이날 드론 공격을 감지하지 못했고, 공습경보도 울리지 않았다.
그러나 타임즈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는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 2대 가운데 1대는 이스라엘군이 요격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북부 빈야미나 마을의 골라니 여단 부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며 "22명이 숨진 지난 10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