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협의회 취임식
▶ 19일 LA 아로마센터서 한미 우정의 날 선포도
한미동맹협의회 고종필 수석고문(왼쪽부터), 이혜영 총괄이사, 최창준 상임고문, 조현식 신임 총재, 용호제 사무총장.
한미동맹협의회는 오는 19일 토요일 오전 11시 LA 한인타운 아로마센터에 위치한 더 원 뱅큇홀에서 한미동맹협의회 총재 이취임식 및 한미동맹 기념사업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필어 전 총재가 이임하고 조현식 신임 총재가 취임한다. 조현식 신임 총재는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혈맹을 맺은 한미동맹의 진정한 의미를 한인 2~3세들에게 전하고, 한미동맹을 직접 일궈낸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과 함께 ‘한미동맹 우정기념비 및 한미동맹 우정의 날 10월1일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조 신임 총재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일인 10월1일을 한미동맹 우정의 날로 삼고 이날 행사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가깝게는 주정부 멀게는 연방정부의 공감대를 끌어오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고종필 수석고문은 “한미동맹 우정기념비 사업은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이를 통해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며 올바른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창립된 한미동맹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며, 한국과 미국의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민간차원에서 한미 양국 간 우호와 친선 교류를 촉진하며,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위문, 한미 청소년 교류 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12년 비영리단체 인가를 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본부 산하에 LA와 워싱턴 등 30여개 지부를 두고 있다.
참가비는 점심 포함 70달러이며 식사 준비를 위해 예약은 필수다. 예약 이메일:WeGoToGether@koreausa.org
문의 (213) 389-0704
<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