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늘 노래 합창단
▶ 제2회 정기 연주회
2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 ‘가주 늘 노래 합창단’.
“가을에는 아름다운 합창과 함께해요”
‘가주 늘 노래 합창단’(단장 김용중, 지휘 전성진 목사)은 오는 13일(일) 오후 5시 애나하임에 있는 로뎀 장로교회(담임 박일룡 목사, 1759 W. Broadway, Anaheim)에서 2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시각 장애인을 돕기 위한 이 음악회는 1부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 보며(주의 동산으로,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주의 이름 영화롭도다) 2부 ‘삶의 여정’ 속에서(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영원한 친구,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3부 ‘사도행전 1장 8절’(우리, 선한 능력으로, 믿음의 축복, 가라! 세상으로) 등을 주제로 열린다.
특별 게스트로 소프라노 헬렌 오 씨(템플 대학교 성악과 졸업)는 ‘주 나의 이름 부를 때’(리 필립), 있으니(민남일), 시편 23편(최덕신) 등을 부른다.
김용중 단장은 “미국에 이민와서 나이들어 노래 부르는 일이 별로 없는데 기쁨과 희망을 주는 늘노래 합창단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요 기회이다”라며 “저희는 여러분과 함께 곡조 있는 기도인 찬양을 통해 감동과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컨서버토리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전성진 지휘자는 찬송 교실에서 찬송을 은혜스럽게 부를 수 있게 발성법, 표현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전 지휘자는 내년에는 기독교인이면 꼭 들어 보았을 곡 바흐 칸타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연주할 계획이다.
한편, ‘가주 늘 노래 합창단’은 작년 ‘밀알 장애인 돕기’ 음악회를 가진 바 있다. 창단 3년째인 이 합창단은 6.25 음악회, 8.15 광복 축하 음악회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문의 단장 김용중 (630) 707-5857, 이사장 공영옥 (562) 292-9955, 총무 김선철 (818) 625-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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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