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역주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5일 자,한국시간 기)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78위를 차지했다.

'Seven'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40위로 이름을 올렸고, 두 차트 모두에서 63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송의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해 7월 발매한 'Seven'은 아시아 솔로 가수곡 가운데 최장 기간인 63주 동안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며 인기 롱런 중이다.

정국의 솔로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글로벌 200' 차트에 156위로 41주 차트인을 기록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94위에 올랐고 47주째 진입에 성공했다.

'Seven', 'Standing Next to You'는 빌보드 주요 두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순위가 상승하며 역주행, 글로벌 팝스타 정국의 위력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앞서 정국의 'Seven'과 'Standing Next to You', '3D'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even'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두 차트에 역대 아시아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인 7주 연속 동시 1위 역대급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국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누적 192주, 238주 이름을 올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역대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동시 1위를 한 해 동안 3곡 이상 기록하며 빌보드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정국은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Seven', 'Standing Next to You'로 각각 1위, 5위로 첫 데뷔했고 15주, 19주 동안 차트인했다.

정국은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The 2024 Billboard K-Pop Artist 100) 명단에서 1위와 '2023년 최고의 팝스타'(Billboard's Greatest Pop Stars of 2023: Introduction & Honorable Mentions (Staff List)에 선정됐고, 'Seven'으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