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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가스 브룩스 성폭행 등 혐의 피소

202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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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민 가수로 불리는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62)가 성폭행 등 혐의로 피소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제인 로’(가명)는 브룩스가 지난 2019년 LA의 한 호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면서 LA 카운티 법원에 배심원 재판과 보상,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로는 소장에서 브룩스가 여러 차례에 걸쳐 옷을 벗은 채 자신 앞에 나타났다면서 미용 도중에 자신의 가슴을 더듬거나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로는 이어 브룩스가 별도 소송을 통해 자신을 갈취범으로 몰아가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브룩스는 로가 두 달 전부터 수백만 달러를 주지 않으면 자신을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로의 주장은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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