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5일 선거 부에나팍 제2지구 출마
▶ 최용덕 후보 가가 호호 방문 총력전
▶ 2,000표 가량 획득하면 당선 가능성
최용덕 후보(맨 왼쪽)와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당선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1월 5일 선거를 한달여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부에나팍 제2지구 시의원 후보에 출마한 최용덕 후보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부에나팍 더 소스 몰에 캠페인 사무실을 두고 있는 최용덕 후보는 한인 및 히스패닉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 지역구내 유권자들에게 전화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물들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최 후보 선거 사무실에는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나와서 캠페인을 돕고 있다. 최 후보는 또 주중에 시간이 날 때 마다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권자를 찾아가고 있다.
최용덕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표 한표가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다”라며 “시간이 날 때 마다 유권자를 가가 호호 방문해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 “선거가 한달여 밖에 남기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 너무나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한인들이 이번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만일에 이번에 최 후보가 당선이 되면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시장에 이어서 2명의 한인 시의원이 부에나팍 시에서 탄생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최용덕 씨 후보가 출마한 제 2지구는 비치 블러바드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아테시아 블러바드, 남쪽으로는 91번 프리웨이 사이이다. ‘더 소스’ 샤핑몰을 비롯해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오렌지도프 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지구의 총 유권자는 9,000명으로 이중 라틴계가 47%, 한인을 포함해서 아시안계 13%, 백인 25% 등이다. 지난 2018년 써니 박 당시 부에나팍 시의원 후보는 1,560표로 당선 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 조이스 안 후보는 1,540표로 당선되었다.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인 만큼 2,000표 가량을 획득하면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제19대)을 지낸 최 후보는 OC한인회 전 수석 부이사장, 0C 북부 한인회 고문, 백인회 서기, OC 호남향우회 부회장, 미주 한인재단 사무총장, OC코리아타운 번영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최용덕 후보의 선거 사무실은 소스몰내(6940 Beach Blvd., Unit 610)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714) 3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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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