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는 프린스턴, 2위 MIT, 3위는 하버드대 기록
미국 서북미 명문으로 평가를 받는 워싱턴대(UW)가 학생들의 성적 등을 기반으로 했을 경우 미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46번째로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US뉴스& 월드리포트는 24일 입학생 성적과 지원 경쟁률, 평판, 교수비율 등 모두 17개 항목을 분석해 2025 미국내 종합대학 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은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학 평가 중 하나로 1500여개 대학이 보고한 데이터와 제3자 출처의 자료를 바탕으로 학문적 품질 측정을 통해 이뤄졌다.
올해 미국내 최고 대학은 프린스턴이 꼽혔으며 ▲MIT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대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칼텍, 듀크대, 존스홉킨스대, 노스웨스턴대가 공동 6위, 유펜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랭킹에서 UW은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한 46위를 기록했으며 위싱턴주에서는 UW에 이어 스포캔의 곤자가대학이 98위, 시애틀대학이 152위, 워싱턴주립대(WSU)가 189위, 시애틀퍼시픽대학이 273위를 각각 기록했다.
입학생들의 성적 등이 아닌 교수진이나 연구실적 등을 따질 경우 UW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평가를 받는다.
중국의 ‘상하이 랭킹 컨설턴시’가 지난 8월 발표한 ‘2024 세계대학 아카데믹 랭킹’(ARWU)에 따르면 UW은 전세계 18위를 기록했다.
ARWU순위는 노벨상ㆍ필즈상 수상 실적(졸업생10%/교수20%),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20%), 네이처ㆍ사이언스 학술지 게재 실적(20%), 과학인용색인ㆍ사회과학인용색인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등을 평가지표로 한다.
올해는 세계 2,500개 이상의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으며 그중 1,000위까지 게시됐다. 개별 순위는 100위까지만 공개된다. 101위 이후로는 일정 구간을 묶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