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힐스의 전망좋은 대저택이 잇달아 밴달리즘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할리웃 힐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대저택이 주인에 의해 방치돼 밴달리즘의 피해를 입은데 이어, 이번에는 할리웃 힐스 선셋 플라자 드라이브에 위치한 대저택이 밴달리즘의 표적이 됐습니다.
4층 짜리 대저택은 선셋 플라자 드라이브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수년간 비어있는채 방치된 상탭니다.
낙서범들이 몰리면서 집 외벽이 낙서로 뒤덮히자 경찰이 낙서범 두명을 체포했다고 이웃은 전했습니다.
이웃들은 이 저택에 지난해에도 노숙자들이 들어와 살고 불법 팝업 파티까지 열렸다고 호소했스니다.
당시 100명 정도가 빈 저택에 들어와 파티를 벌이면서 경찰차와 헬기가 대거 출동하는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저택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야구팀 구단주의 아들인 존 미들턴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있는 미들턴 소유의 또 다른 저택이 낙서범들에 의해 온통 그래피티로 뒤덮히고 스쿼터들이 꼬이면서 주민들이 동네 안전에 해가 된다며 불만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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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