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중동 전면전 일촉즉발… 이, 헤즈볼라 ‘융단폭격’ 2천여명 사상

2024-09-24 (화)
크게 작게
중동 전면전 일촉즉발… 이, 헤즈볼라 ‘융단폭격’ 2천여명 사상
이스라엘군이 23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하면서 최악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연일 높여감에 따라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지상전 가능성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는 물론 동부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약 650차례의 공습으로 헤즈볼라 시설 1,10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최소 492명이 숨지고 1,654명이 다치는 등 2,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났다고 밝혔다.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티레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거대한 폭염이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