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닝게임 일부 살아났으나 지노 스미스 2개 인터셉션 당해
시혹스 승리 시애틀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22일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경기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24-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로이터>
미국프로풋불에서 가장 젊은 감독이 취임한 가운데 시즌을 맞이한 시애틀 시혹스가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연승을 기록했다.
시혹스는 22일 시애틀 루멘필드로 마이애미 돌핀스를 불러 가진 시즌 3주차 홈경기에서 경기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4-3으로 쉽게 승리를 거뒀다.
시혹스는 경기 초반이 1쿼터에만 17점을 뽑으며 리드를 했지만 2,3쿼터에는 별다른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다 경기 종료 전인 4쿼터에 터치다운을 추가로 뽑아냈다. 1쿼터에만 3점을 허용하며 돌핀스를 묶고 지난 경기에서 최악이었던 러닝 플레이가 이날 경기에서도 다소 살아났지만 경기 중반에는 다소 지루한 플레이가 이어져 팬들이 답답해했다. 특히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이날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모두 2개의 인터셉션을 허용하는 오점을 남겼다는 평을 들었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1쿼터 4분21초만에 킥커 제이슨 마이어가 56야드 필드골을 무난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해나갔다. 이어 1쿼터 8분16초 러닝백 쟈크 샤보네가 4야드를 전진하며 첫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확실한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 2분여를 남겨 놓고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엔드존에서 패스한 볼을 시혹스 진영 6야드에서 인터셉션을 당했지만 필드골로 막아내 3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공격에 나선 시혹스는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시혹스 진영 21야드에게 무려 50야드를 던져 와이드 리시버 DK 멧캐프에게 패스로 연결시켰고, 곧바로 내달려 무려 71야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7-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양팀 모두 2쿼터와 3쿼터 내내 점수를 내지 못한 가운데 시혹스가 경기종료 4분55초를 남기고 쟈크 샤보네가 10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혹스는 패싱 270야드, 러닝 100야드 등 전체적으로 370야드의 전진을 기록한 반면 돌핀스는 205야드 전진에 그쳤다.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이날 34개의 패스를 시도해 26개를 성공시키며 289야드의 전진에다 1개의 터치다운 패스로 큰 활약을 했지만 2개의 인터셉션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혹스 러닝백 쟈크 샤보네는 18개의 러닝을 시도해 91야드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수 레릭 홀도 5개의 태클과 4개의 쿼터백 히트, 2개의 색을 통해 돌핀스의 공격을 막아냈고, 리시버 DK 멧캐프는 4개의 리시버에 104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3연승으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리고 있는 시혹스는 오는 30일 오후 5시15분 디트로이트에서 라이온스의 원정경기로 ‘먼데이 나잇 풋볼’을 치르면서 시즌 4주차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