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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기선행지수 부진…6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

202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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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기선행지수(LEI)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는 19일 지난 8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2% 하락한 10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기선행지수는 6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7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일대비 0.6% 하락한 바 있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경기선행지수는 2.3% 하락했다. 이는 앞선 6개월간의 하락세 2.7%보다 약간 개선된 수준이다.

콘퍼런스보드 측은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향후 경제 성장에는 역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 고금리, 부채 부담이 역내 수요를 둔화시키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하반기에는 추진력을 잃을 것으로 봤다.

다만,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하로 내년에는 경제 활동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8월 동행지수는 전월보다 0.3% 오른 112.7을 기록했다. 동행지수는 7월에는 0.1%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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