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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일꾼”

2024-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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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 타이머 최정택씨 지난 16일 84세로 별세

[삶과 추억]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일꾼”
OC한인회 이사장을 지냈던 최정택 씨(사진)가 지난 16일 저녁 9시경 84세로 지병으로 별세했다.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 상임 고문인 고인은 사진 작가로 한인커뮤니티 각종 행사를 활발하게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 1983년 도미(제주도 출생)한 고인은 OC 한인 상공회의소 이사장, 해병대 전우회장, 한인 축제재단 이사장, 한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와 항상 함께해왔다. 그는 행사때 마다 무거운 사진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그의 작품은 자신이 출석하던 은혜교회에도 전시되어 있다.

한인사회를 위해서 꾸준히 오랫동안 활동해온 고인은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표창장, 오바마 대통령 평생 봉사상 등을 비롯해 각종 감사상과 공로장을 받았다. 장례 일정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연락 딸 최은정 씨 (949) 419-5012, 아들 존 최 씨 (949) 337-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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