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의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2024-09-18 (수)
▶ 샌디에고 해병대 캠프에서 인천상륙 74주년 기념식
▶ 총영사관·한인회등 참석
샌디에고 미 해병대 캠프에서 인천상륙 74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LA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가 로버트 잭슨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사도의 메달과 모자를 증정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 권성환 부총영사, 로버트 잭슨 참전 영웅, 딸 제니 잭슨, 김정아 한인회 부회장, 이지은 이사.
인천상륙 74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샌디에고 해병대 캠프 팬들튼에서 열렸다.
권성환 부총영사는 기념사에서 “74년전 미 해병대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서울을 탈환하지 못했다면 세계 경제 10위권에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아마 존재하지 못했을런지도 모른다”다고 운은 뗀 후, “한국정부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노력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는다”며, “지금도 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해 협력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며 ‘폴더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이 맺은 한미동맹은 국방분야는 물론이거니와 상호 경제발전과 세계평화 에도 기여하며, 그 의미가 더욱 크고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권성한 부총영사는 해병대 1사단 1대대 소위로 참전해 수적으로 우세한 적을 격파하는 전공을 세우고, 철수하는 동안에는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남아 부하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공로로 미정부로부터 은성무공훈장을 수상한 샌디에고 거주 로버트 잭슨 영웅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평화의 사도 메달과 기념모자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