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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매출 4,000억달러 첫 돌파”

2024-09-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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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영향은 점진적일 듯

▶ 하드웨어·서비스 성장

애플의 올해 총매출이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돌파하겠지만 AI(인공지능)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는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현재로서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제공되는 대부분의 사용 사례가 기기를 일찍 업그레이드하도록 유도할 만큼 매력적이지 않아서 아이폰 매출에는 단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선 억제된 수요가 관찰되지 않아 단기적으로 큰 매출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카운터포인트의 설명이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추후 단계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내년에는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연간 1,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비스 부문과 하드웨어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애플의 총매출은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신흥 시장에서 아이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폰은 계속 애플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애플 생태계의 중심으로 남을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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