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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택시’ 교통지옥 LA에 도입

2024-09-13 (금)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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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LA에 모터사이클을 이용한 택시 서비스가 도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LA 택시모토(A Taximoto)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LA 다운타운과 베벌리힐스, 샌타모니카 등 LA 일원에서 모터사이클 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회사 대표 토마스 듀밸리는 “출퇴근은 물론 공항 이용, 시내 관광 등을 원하는 주민과 여행객들이 심각한 교통정체 상황을 우회해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모터사이클 택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승객들에게는 헬멧과 에어백 조끼를 포함한 첨단 안전장비, 보험, 악천후 시 비옷 등이 제공된다. 또 공항으로 이동하는 여행객을 위해 휴대 수하물을 운송해 준다.

토마스 듀밸리가 설립한 LA 택시모토는 LA의 유일한 모터사이클 택시 회사다. 웹사이트(lataximoto.com)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취소시에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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