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 후원
▶ 10월 12일 샌디에고
▶정부 보조금·융자 조정
▶‘원스톱’ 유익정보 제공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오른쪽)이 샬롬센터를 통해 받은 정부지원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한 한인부부에게 상징적인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생애 첫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한인들에게 꿈을 실현해 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택박람회 행사가 다음 달 샌디에고에서 개최된다.
비영리 커뮤니티 주택봉사 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본보 특별 후원으로 오는 10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샌디에고에 위치한 제일연합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2111 Camino Del Rio South, San Diego)에서 제47회 ‘주택마련 정보 및 융자조정 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내집 마련의 꿈 실현을 위한 모든 정보가 한 곳에서 소개되는 이번 박람회에 샌디에고 한인사회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 카운티, 시 정부 관계자, 은행과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주택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질문을 받고, 상담도 해준다.
샬롬센터는 그동안 LA에서 주택박람회를 개최해 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샌디에고 한인을 위한 주택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샬롬센터는 샌디에고 최대 주택보조 지원단체인 ‘LISC 샌디에고’와 손을 잡았다.
이지락 소장은 “첫 주택 구입자 등에 제공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샌디에고 카운티, 샌디에고와 인근 도시의 다양한 보조 프로그램들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고 설명하면서 “자격조건이 맞는 프로그램을 참석자와 매칭해 주고 필요한 서류 작성과 교육 이수 과정 등 신청절차 대행은 샬롬센터가 도와주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적은 다운페이 금액으로 집을 구매하는 방법 ▲주택 대출 ▲무료 융자 조정 ▲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클로징과 보험비용 지원 등을 주제로 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한 주택 구매자 뿐만 아니라 건물주와 세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지락 소장은 “지난 21년간 샬롬센터의 46회에 걸친 주택박람회를 통해 한인 3,000여명이 첫 주택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다양한 주택 구매 방법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꼭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정보를 아는 것이 내 집 마련을 가능케 한다”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은행들도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지금이 첫 주택 구입의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택 박람회 참석은 무료이지만 예약이 필요하다.
샬롬센터는 연방 및 가주 정부로부터 한국어 주택교육 제공 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연방·주·카운티·시정부가 제공하는 주택지원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과 신청절차를 대행, 신청해주고 있다.
특히 복잡할 수 있는 여러 정부 지원 프로그램 내용들을 한국어로 설명해주고 신청까지 대행해 주면서 한인 주택 바이어들이 꼭 거쳐야하는 필수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정부 지원 수령에 필요한 교육 수료 프로그램들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 (213)380-3700 ▲주소: 2975 Wilshire Blvd. #415, LA ▲이메일: contact@shalomcenter.net ▲웹사이트: www.shalomce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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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