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온 사랑의 장학금”
2024-09-10 (화)
문태기 기자
▶ OC샌디에고 민주평통
▶ 웅진군에 장학금 전달
OC샌디에고 민주평통의 설증혁 회장(가운데)과 임원들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자리를 함께했다.
“10년동안 한결같이 백령도를 방문해 장학금 전달해 왔어요”
한국을 방문 중인 민주 평통 오렌지샌디에고(OCSD) 협의회(회장 설증혁) 임원들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휴전선 최전방인 백령도를 방문하고 웅진군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OC샌디에고 평통의 설증혁 회장을 비롯한 임원 5명은 웅진군에서 추천한 웅진군 소재 4개의 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 전달식은 백령면 사무소에서 이루어 졌다.
이 행사에 앞서 OC샌디에고 평통 방문단은 백령도에 있는 해병 부대 안보 투어와 함께 민주 평통 웅진군 협의회와 교류 행사를 가졌다. 또 해병대 흑룡 부대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현 안보 태세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도 방문해 참배했다.
설증혁 평통 회장은 “OCSD협의회와 옹진군협의회는 제15기부터 현재의 21기까지 지속적으로 만남과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웅진군 협의회와 상호 우호를 다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증혁 회장을 비롯한 OC샌디에고 평통 위원들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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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