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 팔로스버디스에 주정부 비상사태 선포
2024-09-04 (수)
황의경 기자
폭우 등으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와 지반 침하가 계속 진행되면서 산사태 비상이 걸린 랜초 팔로스버디스(본보 3일자 A1면 보도)에 주정부의 재난 비상사태가 3일 선포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반 침하로 인해 200여 가구에 가스와 수도는 물론 전력공급까지 끊겨 주민들의 안전 거주가 어려워진 랜초 팔로스버디스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뉴섬 주지사에 따르면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지역에서는 현재 1주일에 평균 9~12인치의 지반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