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돌보미’를 목표로 다민족 커뮤니티 봉사를 하고 있는 KWA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ㆍ사무총장 이승영)가 무보험자나 신분 문제 등으로 치과 치료가 힘든 한인들을 위해 모두 5차례 무료 치과 진료 및 치료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이동치과차량을 통해 실시된다. 일반 치과진료, Cleaning, Filling, Deep cleaning, 발치, 구강암(Oral Cancer) 스크리닝, X-Ray 촬영 등 당일 치료가 가능한 모든 치과 진료를 해준다.
우선 오는 9월9일 타코마지역 서비스로 대한부인회 본사(3625 Perkins Ln SW, Lakewood)에서, 페더럴웨이 지역은 9월11일 한사랑교회(33506 10th Pl. S. Federal Way), 린우드지역은 9월17일 한인생활상담소(22727 Hwy99 #107 Edmonds), 쇼어라인은 9월21일 시애틀 빌립보장로교회(14738 1st Ave NE, Shoreline), 두번째 타코마서비스는 9월24일 타코마 중앙장로교회(8001 Pine St. S. Lakewood)에서 각각 펼쳐진다.
무료이동치과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하루 18명에 한해 실시된다.
이 행사는 KWA가 그랜트를 받아, 치과전문의 닥터 리나 김이 이끄는 ‘Floss Boss Mobile’팀과 협력해 실시한다.
Floss Boss Mobile의 최고경영자(CEO)인 닥터 리나 김은 워싱턴대(UW) 치대를 졸업한 20년 경력의 치과 전문의로, 시애틀 매그놀리아와 로럴허스트에 두 개의 치과병원을 운영하며, 30명이 넘는 의료진을 이끌고 있다.시애틀 어린이 병원에도 근무하고 있다.
이동 치과 병원은 8~10명의 치과 전문의료진들이 진료와 치료를 한다.
신청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선착순 접수하며, 예약은 대한부인회(253-549-8086, 또는 253-878-0785)로 하거나 이메일(shong@kwacares.org)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거주 지역을 보내면 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KWA 이승영 사무총장은 “보험이 없는 분이나 신분이 정해지지 않은 분들이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치아는 평생 사용하는 것이고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이 건강하지 않기때문에, 결코 소홀해서는 안되는데 한인들뿐만 아니라 다민족 누구나 참여해 치아건강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