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1라운드에서 만난 김주형(왼쪽)과 펠프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전설’ 마이클 펠프스로부터 조언받았다고 밝혔다.
김주형은 16일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펠프스와는 작년에 처음 만났고, 이후 가끔 통화하며 지내왔다”고 밝히며 “이번에도 펠프스에게 올림픽을 앞둔 마음가짐 등에 대해 전화로 물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무려 23개나 따낸 선수다. 올림픽 금메달 23개는 전 종목을 통틀어 개인 최다 기록이다.
김주형은 “자세히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 개인이 아닌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를 앞두고 정신적인 준비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펠프스에게 고마워했다.
펠프스는 이달 초 끝난 파리 올림픽 골프 대회장을 방문해 1라운드 때 김주형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한 바 있다.
김주형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단독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