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연준이 1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미니 6집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01 /사진=스타뉴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광복절에 일본 배경의 사진을 올렸다가 사과했다.
연준은 16일(한국시간 기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준은 지난 15일 자신의 계정에 근황을 공개하던 중 일본 거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날은 8.15 광복절로, 연준의 게시물을 본 이들은 그의 역사의식에 대해 지적했다.
연준 외에도 이날 부주의한 행동으로 사과한 사례가 여럿 있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도 팬들과 소통하던 와중에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 챌린지를 언급해 급히 사과했다.
KBS는 광복절에 KBS 1TV 'KBS 중계석'에서 기모노, 기미가요가 나오는 일본 소재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송출하는가 하면, 뉴스 중 날씨 예보에서 태극기 표기를 잘못해 비판받았다.
연준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연준입니다.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의의를 존중하지 못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는 부주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