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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대규모 M&A 마즈, 켈라노바 인수

2024-08-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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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과자 엠앤엠즈(M&M‘s)로 유명한 미 제과업체 마즈(Mars)가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등을 보유한 대형 식품업체 켈라노바를 35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양사가 14일 밝혔다.

마즈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비상장사 마즈는 엠앤엠즈, 스니커즈 등 유명 과자 브랜드를 비롯해 로열캐닌, 페디그리 등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켈라노바는 시리얼 제조사 켈로그의 스낵 사업 부문을 지난해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 업체다. 감자칩 프링글스를 비롯해 치즈잇(Cheez-It), 스낵바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 등 스테디셀러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마즈의 폴 바이락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마즈가 미래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스낵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중대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수·합병(M&A) 소식이 알려지면서 켈라노바 주가는 7.8%(5.78달러) 급등한 80.2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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