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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만 웃지 못하는..EXID, 데뷔 12주년 자축 “우리 열두살”

2024-08-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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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만 웃지 못하는..EXID, 데뷔 12주년 자축 “우리 열두살”

EXID /사진=스타뉴스

그룹 EXI)가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멤버 솔지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사진을 올리며 "EXID 12주년. 우리 고맙다아 레고들 정말 많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적었다.

이어 "덕분에 추억여행 고마워. 사랑하는 멤버들 그리고 사랑하는 레고들. 평생 사랑할 거야. EXID 12주년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정화, 혜린 역시 팬이 남긴 게시물을 공유하며 "우리 열두쨜"이라고 데뷔 12주년을 기념했다.

하지만 데뷔 12주년에도 하니는 홀로 웃지 못하며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면서 하니도 덩달아 손가락질받고 있다.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지난 5월 27일 숨져 유족이 양재웅을 비롯해 의료진 6명을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들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A씨에 대해 "입원 당시와 비교할 때 배가 심하게 부풀었는데도 병원 소속 내과 의사의 진료는 물론 다른 병원 치료 권유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공개 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우선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신의학과 의사인 양재웅은 채널A '하트시그널'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양재웅은 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인 하니(안희연)와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결혼 연기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EXID는 지난 2016년 데뷔해 '위아래'가 역주행하며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아울러 '핫 핑크(Hot Pink)', '덜덜덜', '아예(Ah Yeah)', '매일밤'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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