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하반기 취업 시장‘맑음’
2024-08-07 (수) 07:26:38
박광덕 기자
향후 미국의 경기가 불확실하다는 전망 속에서도 워싱턴 지역의 올해 하반기 채용 전망은 밝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력 채용업체인 로버트 하프사는 2,500명의 워싱턴 지역 인사 담당자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에 워싱턴 일원의 회사 중 46%가 정규직 직원의 신규 채용 계획이 있고, 48%는 현재 공석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분야는 정부 지출과 관련된 업종을 비롯해 기술, 보건 및 컨설팅 분야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로 인해 중단됐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젝트들이 재개되면 더 많은 회사들이 직원을 새로 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