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함께하는 광복절 기념식 및 국악단 공연이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과 북가주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15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함께 모여 35년간의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또한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2세들과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갖게 된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에 이어 미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하셨던 유한양행 설립자이신 유일한 박사를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상현실(VR)로 재현한 영상도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광복절 기념식에서 가상현실로 재현된 유일한 박사를 통해 이민 선조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한인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기념식 후에는 한국에서 방문하시는 국악단의 공연도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한국 국악협회 이사인 오현서 원장이 이끄는 오현서 국악예술단과 함께 신명 사물・풍물 예술단, 부산 민족예술 보존협회 등 수준 높은 국악인들이 초청돼 민요와 풍물 등 다양한 국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제79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및 국악단 공연
▲일시: 2024년 8월 15일(목) 오전 11시
▲장소: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관(745 Buchanan Street, San Franc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