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서 교통사고로 3명 숨져

2024-07-24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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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23일 새벽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새벽 3시55분경 리걸 영화관이 위치한 루트 29번 도로와 웨스트 옥스 로드 교차로 인근의 레가토(Legato) 지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버지니아 번호판을 단 애큐라 승용차로 갓길에 세워져 있는 시멘트 벽을 세게 들이받은 후 불이 났으며, 차량 안에서 성인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시속 100마일 이상 과속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숨진 사람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현장 주변 양 방향 도로는 수 시간동안 페쇄됐다가 오전 8시14분경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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