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 페어팩스 병원과 DC에 있는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이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워싱턴 지역 최우수(best) 병원 공동 1위에 선정됐다.

페어팩스 이노바 병원은 일반 의료 및 외과 등 4개 성인 전문분야와 17개의 시술 및 회복 분야, 1개의 소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은 특히 심장학과, 심장 및 혈관 수술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3위 메드스타 조지타운 대학 병원에 이어 조지 워싱턴대학 병원과 DC에 소재한 존스홉킨스 시블리 메모리얼 병원(Johns Hopkins Medicine-Sibley Memorial Hospital), 버지니아 호스피탈 센터(알링턴 소재)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7위는 매리 워싱턴 병원(프레드릭스버그), 8위는 이노바 페어옥스 병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순위는 15개 전문 분야와 20개 시술 및 조건을 조사했으며 미 전역에 있는 약 5,000개 병원을 평가해 전국순위, 지역별 순위 등으로 발표했다.

한편 볼티모어에 소재한 존스홉킨스 병원은 35개 시술, 상태 및 전문분야 모두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받아 미국 내 상위 20개 병원 중 하나로 선정됐다.

US 뉴스는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층 지역의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한 98개의 우수병원도 선정, 발표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존스홉킨스 베이뷰 의료센터, 애센션 세인트 애그네스 병원, 메드스타 서던 메릴랜드 병원 센터가 공평한 접근성을 갖춘 최고 병원 목록에 올랐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