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프, 그 이상의 감동과 추억의 라운드

2024-07-19 (금)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
크게 작게

▶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의 세계 여행·골프·크루즈 - 한국골프

골프, 그 이상의 감동과 추억의 라운드

골프 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9위 골프코스(2020-2021)로 선정된 사우스 케이프 골프코스 전경. 모든 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의 억새풀과 옥빛 남해바다, 그리고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울려 전경이 환상적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10월, 한국의 10월은 계절 그 자체만으로도 향수와 추억을 자아낸다. 울긋불긋한 한국의 10월 단풍이 보고 싶고, 고향마을 5일장도 가고 싶다. 남해 바다의 그림 같은 골프장도 그립다. 멋진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것은 골프 애호가들의 특권이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골프 투어를 실시해온 엘리트 투어가 오는 10월 한국 골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번 다녀 온 사람이면 모두가 감탄을 자아내는 최고급 골프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의 예약도 들어왔다. 경상, 전라, 경기, 강원 최고급 골프장 투어 프로그램이다. 한국 최고의 골프코스이며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이름을 올린 남해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South Cape Owner’s Club)을 포함해 땅 끝 마을의 파인비치 골프코스 등 5일 동안 4회 라운드 프로그램이다. 경기 강원 충청지역의 골프 프로그램은 덤이다. 더구나 지방 특산물로 요리된 특급 요리는 골퍼들이 잊을 수 없는 맛기행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우스 케이프 골프코스

배용준-박수진 커플이 코스를 통째로 빌려 신혼여행을 즐겼다고 해서 화제가 된 남해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South Cape Owner’s Club)은 골프 코스도 일품이지만 남해바다를 끼고 있는 주변 경관에 모두가 넋을 잃는다. 거의 모든 홀이 바다와 맞닿아 있다. 


사우스 케이프에서 남해 바다를 바라다보면 크고 작은 섬들이 말이나 글로나 표현하기 힘든 한 폭의 그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저기 던져진 섬들은 오히려 원근과 대소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바다와 조화를 이룬 골프코스는 절벽을 가로지르는 샷, 바다를 향해 날리는 샷, 바다를 가로지르는 샷 등 갖가지 샷으로 라운드의 기쁨과 탄식을 동시에 더해준다. 코스 중간 중간에 많은 골퍼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을 감안한 듯 기념촬영을 하는 장소가 마련돼 있어 캐디들이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촬영 솜씨도 수준급이다.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기도 하는데 기암괴석의 절벽과 천혜의 자연 경관, 잘 관리된 코스로 한국 유일하게 세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연습그린 앞에 ‘세계 9위 골프코스’(2020-2021, 골프 다이제스트)라고 새겨진 큰 바위가 놓여있는데 그 명성을 증명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홀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데 특히 18홀 중 16홀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4개의 파 3홀 중 3개는 아예 바다를 향해 티샷을 날려야한다. 링크스 코스의 대가 카일 필립스가 디자인했다. 디봇 하나 없이 잘 관리된 페어웨이는 샷을 하기 아까울 정도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세계의 많은 코스를 다녔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코스는 처음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골프코스에 있는 하얀 콘도에 들어서면 남빛 남해바다가 눈앞에 성큼 들어온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석양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폭의 풍경화다. 콘도의 가구와 침대가 모두 수천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니 시설이 얼마나 고급인지를 짐작케 한다. 여기에 엘리트 투어가 특별히 주문한 디너는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다. 한우 소고기에서부터 자연산 장어요리, 자연산 버섯요리, 싱싱한 사시미까지 제공된다.

▲땅 끝 마을 해남 파인비치

육지로는 더 이상 갈 수 없어 붙여졌다는 ‘땅 끝 마을’ 해남 파인비치 코스는 18홀 중 9홀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시사이드 골프코스의 원조다. 6번홀 215미터 파3 홀은 아예 바다를 향해 티샷을 날려야 한다. 한국 골퍼들에게는 죽기 전에 꼭 한번 라운드 해봐야 할 1위 코스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여수의 디 오션 골프코스는 수려한 산과 광활한 바다를 동시에 안고 있는 잊지 못할 코스다. 오션과 자연을 동시에 고려해서 플레이해야 한다. 유명 골프 디자이너 더글라스 그래암이 ‘바다를 품고’라는 주제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특히 디 오션 리조트 호텔은 자연과 인공이 조화된 자연공학적 숙박시설로 골퍼들에게 독특한 추억을 선사한다.


무주 컨트리클럽은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들과 단풍들이 코스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골프코스로 자존심이 대단하다.

▲단풍구경을 함께 강원 경기 골프

강원으로 떠나는 골프는 강원 특유의 넉넉한 인심과 울긋불긋한 단풍이 일품인 무릉도원 골프를 방불케 한다. 특히 강릉의 샌드파인 골프 코스는 코스를 따라 심어진 수려한 금강송들과 푸른 동해바다의 풍광은 골퍼들의 넋을 빼앗는다.

깔끔한 리조트 호텔, 티끌하나 없는 페어웨이,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그린은 골퍼들의 품격을 더해주며 각기 다른 개성으로 나타나는 각 홀의 디자인은 공략의 묘미를 더해준다.

10월의 강원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데다 오가는 길목에 핀 코스모스와 다양한 들꽃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해 색다른 맛을 주고 있다. 방문하는 골프코스마다 미국에서 온 여행객을 맞는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아 여행객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지방 특산물 최고급 식사

엘리트 투어 한국 골프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멋진 호텔과 언제나 풍성하고 독특한 식사에 놀란다.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수 십 가지의 식사와 반찬이 눈을 휘둥그레 만든다. 가는 곳마다 특별히 주문한 지방 특산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전 일정을 전세 우등버스로 움직이는데 미국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은 한국 어디를 가더라도 한 두 시간 안에 닿을 수 있어 생각했던 것보다 전혀 피곤하지도 않다.

여행 팁

엘리트 투어의 2024년 한국 골프는 10월2일부터 4차례 실시된다. 1차(10/2-5일), 2차(10/13-18일), 3차(10/20-25일), 4차(10/27-11/1)이다. 남해 사우스 케이프 골프코스, 땅 끝 마을 해남 파인비치 등 한국 최고 골프코스 라운드와 맛기행이다. 4회 라운드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4명이다. 8월20일 마감하며 예약시 완납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213)386-1818 www.elitetourus.com 756 S. Oxford ave #2. LA 90005

<빌리 장 엘리트 투어 대표>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