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덜레스 국제공항이 전 세계에서 11번째로 좋은 공항으로 선정됐다.
항공사 보상대행서비스업체 ‘에어헬프(AirHelp)’는 전 세계 69개국 239개 공항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1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정시 출도착률, 고객 의견, 음식 및 상점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공항에는 카타르의 도하 하마드 공항이 선정됐고 그 뒤로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 공항과 일본의 나고야 추부 공항이 랭크됐다.
이번 순위 발표에서 미국에서는 솔트 레이크 시티 공항이 8위를 차지해 덜레스 공항보다 약간 더 좋은 공항으로 이름을 올렸다.

덜레스 공항은 정시 출도착률이 10점 만점에 8점, 고객 의견 8.6점, 음식 및 상점이 8.6점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내쉬빌 공항이 20위권에 올랐고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BWI) 공항은 중위권 수준인 88위였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