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 메이시스 백화점을 비롯해 한인 식당인 브레이커스 BBQ 등이 입점해 있는 버지니아 매나세스 몰 주차장에서 대낮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당하고 용의자 3명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경 매나세스 몰 주차장에서 두 그룹의 사람들이 말다툼을 하던 중 누군가가 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주차장에서 큰 총소리를 들은 샤핑객들은 패닉에 빠져 샤핑 몰 안으로 뛰어 들어가 몸을 피하는 등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1명은 23세 남성으로 말다툼을 벌였던 사람으로 추정되며 또 다른 50대 남성은 샤핑객으로 상체에 총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무차별 난사 사건이 아닌 두 조직간 다툼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