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동포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 발표

2024-07-10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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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지역 해롤드 변 VA법무장관 선임보좌관·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

재외동포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 발표

해롤드 변 장두석(왼쪽부터)

재외동포청이 지난 8일 발표한 ‘제18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에 워싱턴에서도 2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해롤드 변(변희용) 버지니아 법무장관 선임보좌관은 2016년 버지니아 동해병기법안 통과를 위해 공헌한 점과 한인복지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한 점 등이 주요공적으로 평가됐다.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은 메릴랜드 주립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으며 2017년부터 한글날 기념식을 열어 한인 정체성 확립 및 민족의식 함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22일까지 2주간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검증을 실시하며 의견서는 별도의 양식 없이 이메일(okapolicy@korea.kr)로 제출하되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후보자 126명과 12개 단체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추천 대상자가 결정되면 오는 10월 ‘세계한인의 날’ 행사에서 포상 전수식이 열릴 예정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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