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발등 부상을 딛고 도쿄돔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지난 26일(한국시간)과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현지 첫 번째 팬 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열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발등 미세 골절로 휴식기를 갖던 혜인이 팬 미팅 일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데뷔곡 '어텐션'(Attention)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이날 혜인은 "4명의 언니들 내가 아플 때 자리 메워주느라 고생 많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민지는 "4명이 혜인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혜인이도 우리를 응원을 해줘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의 뉴진스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일본 팬들이 멤버들을 향해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며 위로하자, 혜인은 "버니즈 고맙고, 사랑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뉴진스는 2013년 카라, 2014년 소녀시대, 2019년 트와이스, 2019년 블랙핑크, 2023년 에스파에 이어 K팝 걸그룹 중 6번째로 도쿄돔에 입성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