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의 예일대 의대 교수상’ 수상

2024-06-26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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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출신 폴 강 교수

‘올해의 예일대 의대 교수상’ 수상
안과전문의인 폴강 교수(예일대 의대, 사진)가 ‘올해의 예일대 의대 교수상(Yale residents as the teach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교 의대를 거쳐 듀크 대학교 안과 센터에서 전문의 과정을 밟은 후 유타 대학교 존 모란 안과 센터에서 각막, 외부 질환, 굴절 수술 분야 펠로우십을 마쳤다. 워싱턴 지역에서 저명한 안과의사로 17년간 활동하며 워싱턴 지역 안과의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워싱토니언 매거진에서 ‘최고의 의사’로, 워싱턴 포스트 선정 ‘수퍼 닥터’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예일대 의대 안과 및 시각 과학부에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선교팀을 이끌고 남미 온두리스 로아탄 지역의 빈민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를 제공하면서 온두라스 지역 의사들이 운영하는 안과 진료 시설 건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고 강영우 박사와 석은옥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출생한 그는 유년시절부터 시각장애인인 부친을 보며 시각장애인들을 치료하는 안과의사에의 꿈을 키운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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