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 내정자‘불법취재’논란 사퇴

2024-06-24 (월) 07: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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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P)의 편집국장 내정자인 로버트 윈넷이 불법 취재 논란으로 사퇴했다.
이에 따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부편집장인 윈넷은 텔레그래프에 남게 됐다고 텔레그래프 사내 메모를 인용해 WP 등이 21일 보도했다.

WP는 지난해 7천7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첫 여성 편집국장이었던 샐리 버즈비가 이달 초 돌연 사임했다.
이에 따라 WP는 11월 대선 전까지는 맷 머리 월스트리트저널(WSJ) 편집국장, 대선 이후에는 윈넷을 각각 편집국장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윗넷이 2002년 선데이타임스에서 근무하면서 정보를 부정한 방법으로 얻었다는 폭로가 뉴욕타임스(NYT)에 최근 보도되면서 불법 취재 문제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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