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Billboard) '핫 100' 차트에서 누적 68주 진입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2일 자)에 따르면, 지난 7일 발표된 정국의 자작곡 'Never Let Go'(네버 렛 고)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7위로 첫 진입했다.

이로써 정국은 자신의 곡으로 통산 7번째('Seven' 1위, '3D' 5위, 'Standing Next to You' 5위, 'Left & Right' 22위, 'Too Much' 44위, 'Stay Alive' 95위) 빌보드 '핫 100'에 입성하며 이 차트에서 아시아 솔로 가수 최다 곡 진입 신기록을 경신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자신의 솔로곡 '시차'(84위)까지 더하면 총 8곡을 '핫 100' 차트에 올리게 됐다.

정국은 'Never Let Go'로 1주를 비롯해 솔로 앨범 'GOLDEN'(골든)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19주, 첫 번째 솔로 싱글 'Seven'(세븐)으로 15주, 두 번째 솔로 싱글 '3D'로 9주, 웹툰 OST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로 1주,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17주, 'Too much'(투 머치)로 6주 등 총 7곡으로 '핫 100' 차트에 누적 68주 동안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핫 100' 차트 역사상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달성한 역대급 신기록으로 정국은 미국 음악 시장 내 대중성의 지표로 평가되는 해당 차트에서 또 한번 경이로운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앞서 정국은 'Seven'(1위)에 이어 '3D'(5위), 'Standing Next To You'(5위) 총 3곡을 '핫 100' 차트 5위권 안에 K-팝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랭크시키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또 '핫 100' 차트에 총 4곡(Seven, 3D, Standing Next to You, TOO MUCH)을 '2주 연속' 동시에 진입시키며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의 신기록도 세웠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피지컬 싱글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하여 순위를 매긴다.

'Never Let Go'는 공식 활동, 뮤직비디오 없는 팬송임에도 음원 수치와 리릭 비디오(Lyric video) 조회수 등으로 빌보드 '핫 100' 순위권에 올랐다.

'Never Let Go'는 6월 22일 자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 20위,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2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본격 인기 시동을 걸었다.

이와 함께 정국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 28위로 재진입하며 33주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