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모드하우스
걸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13일(한국시간 기준)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앨범이자 완전체 앨범 'Dall(달, Devine All Love & Live)'이 빌보드 톱 뉴 아티스트 앨범(Top New Artist Albums)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9위를 비롯해 레코드 레이블 인디펜던트 커런트 앨범(Record Label Independent Current Albums) 5위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온라인 성적을 가리는 인터넷 앨범(Internet Albums) 25위 커런트 디지털 앨범(Current Digital Albums) 26위 등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특별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빌보드는 이같은 성과를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인증하며 아르테미스의 성적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르테미스의 'Dall'은 초동 1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우리(OURII, 팬덤명)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특히 아르테미스란 이름으로 다섯 멤버가 모인 '완전체' 앨범으로 이달의 소녀의 성적을 넘어선 '커리어 하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 앨범 'Dall'은 사랑과 삶에 대한 축복과 잔인함의 역설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Virtual Angel'은 TV와 핸드폰을 통해 우리가 소비해 오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존재가 가상은 아니었는지를 묻는 의미심장한 작품으로, 아이돌을 향한 사랑은 타인의 시선으론 실제가 아닌지 몰라도, 팬에게는 오롯이 사랑이 아니었을까란 메시지를 품고 있다.
'Virtual Angel' 외에도 프리미어 싱글로 선보인 'Flower Rhythm', 'Candy Crush', 'Air', 'Birth'를 비롯해 'url', 'Sparkle',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chhiker's Guide to the Galaxy)', 'Unf/Air', '조난', 'Butterfly Effect' 등 아르테미스의 서사를 완성하는 매력적인 트랙들도 'Dall'을 수놓고 있다.
특히 아르테미스의 'Dall'은 이달의 소녀를 탄생시킨 제이든 정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세계관을 선보인 작품이란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제이든 정과 이달의 소녀 세계관 구축을 함께했던 디지페디가 'Dall'의 타이틀곡 'Virtual Angel'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아르테미스와 팬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