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덜레스 공항 북쪽에 위치한 버지니아 덜레스 타운 센터 샤핑몰 주변 지역에 1천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택 건설이 추진 중이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 등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덜레스 타운 센터의 소유주는 최근 라우든 카운티 당국에 샤핑몰을 중심으로 그 주변의 98에이커 부지에 400세대의 싱글 홈을 포함해 총 1,000채의 주택 건설 계획을 제출했다.

부지 소유주인 인도계 스리니 차발 리가 이끄는 버지니아 인베스트먼트 프라퍼티사는 지난 2023년말 4,600만달러를 주고 샤핑몰을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규모 주택 건설 사업에 나섰다.

부지 소유주 측은 새로운 주택들이 들어서면 샤핑몰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자금 창출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해 카운티 당국의 검토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