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성소수자의 달’(Pride Month)을 맞아 지난 8일 워싱턴 DC에서‘캐피탈 프라이드 퍼레이드’(Capital Pride Parade)가 열렸다. 300여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14가를 따라 프리덤 플라자를 지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까지 행진했다.

아시아계로 구성된 풍물패와 DC 한인 성소수자 모임도 참가했으며 지역 교회들도 함께 했다.

연합감리교회 에밀리 스코러핀스키 목사는 퍼레이드 참가자들에게“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을 있는 그대로 만드셨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길 바란다”며“교회도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1975년 시작된‘캐피탈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내년 50주년을 맞이한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