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솔비, 박나래 /사진=스타뉴스
가수 솔비, 코미디언 박나래, 신봉선이 다이어트 후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최근 솔비, 박나래, 신봉선의 다이어트 성공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다이어트 후 외모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한껏 자신감을 찾은 모습으로 박수받고 있다.
먼저 솔비가 단 2개월 만에 확 달라진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비는 2006년 타이푼으로 데뷔했을 때만 해도 비주얼 홍일점으로 활약했는데, 이후 꽤 오랫동안 고무줄 몸무게로 고생했다.
특히 솔비는 지난해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난자 냉동을 했다. 언제 아이를 가지고 싶을지 모르는데, 여자는 생물학적 나이가 중요하다. 그래서 어느날 병원에 가서 하기로 했다. 지금도 호르몬 주사를 맞고 하고 있다"라며 "그러다보니 호르몬 때문에 살이 쪘다"라고 털어놨다.
솔비는 "결혼 한 분들은 자연스럽게 호르몬 주사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아직 미혼인데 아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가 어렵다"라며 "호르몬 주사 때문에 부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체력도 많이 떨어졌는데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트 강박을 느끼는 제 삶이 싫더라. 온전한 나로 인정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솔비는 올해 3월 다이어트 건강기능 식품 모델이 됐다고 밝혔고, 불과 2개월 뒤인 지난 5월부터 완벽하게 슬림해진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튜브톱 착용이 많아진 솔비는 브이자 턱선은 물론, 가녀린 어깨와 팔뚝을 자랑했다.
올해 상반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팜유 다이어트 프로젝트'로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살을 뺐던 박나래는 최근까지도 날씬해진 몸매를 유지 중이다. 박나래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해 53kg에서 4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최근 박나래는 인바디 검사 결과 체지방량 11.4kg에 81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얻었다.
박나래는 보디프로필 촬영 후에도 꾸준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았다며 "근육량을 더 늘리려고 운동하며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 비록 살 빠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래야 요요도 천천히 오고 탄력도 있다고 해서 꾸준히 했다"라며 "먹방 다음날엔 무조건 16시간 공복"이라고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특히 박나래는 지난 5월 31일(한국시간) 방송된 '나혼산'에서 다이어트 후 첫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며 스몰사이즈 옷 입기에 성공해 무지개 회원들에게 칭찬 받았다. 그는 처음에 "몇십 년 동안 못 입었던 사이즈"라며 기대 반 걱정 반의 모습을 보였지만, 슬림핏으로 나온 크롭톱, 튜브톱 원피스를 착붙으로 소화하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이제 스몰사이즈를 입을 수 있게 됐다.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옷을 사이즈와 상관없이 디자인만 보고도 고르고 입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나에게 선물해주고 싶었다"면서 다양한 의상을 구매했다.
신봉선은 지난해 박나래보다 더 많은 체중인 11kg을 감량, 체지방률 19%를 기록했다. 인바디 점수는 84점으로 40대 여성 중 상위 1%를 달성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아이유, 한지민과 닮았단 얘기도 부쩍 자주 들을 정도로 미모 리즈를 경신했다.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당근라페 등의 식단과 운동 등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해왔고, 현재는 갸름해진 얼굴과 커진 이목구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신봉선은 최근엔 다소 무리한 탓인지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집에서 잠시 요양한 근황을 전하기도. 그러나 그는 금세 회복하며 다시 밝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