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8회 해외한인장로회(KPCA) 정기총회가 지난5월 14일(화)-16일(목)까지 3일간 멕시코 칸쿤 Barcelo Maya Grand Resort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는 ‘기쁨과 화해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36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예배로 시작했다. 예배는 부총회장 박태겸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재수 장로가 대표기도, 멕시코장로교회 찬양팀이 특송을 했다. 이날 설교는 총회장 서명성 목사가 마가복음 9:38-50절을 본문으로 , ‘하나 되게 하는 섬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함진원 목사(캐나다 동노회 노회장)의 집례로 성찬식을 가진후 박상근 목사(직전 총회장)의 축도로 개회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크리스찬신문에 의하면 이어진 정기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으로 섬긴 박태겸 목사(캐나다동신교회)가 총회장으로 추대되어 1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김경수 목사(약속의 교회, 시카고 노회)가 선출되어 새로운 임원과 함께 총회의 일을 맡아 하게됐다.
새 총회장으로 추대된 박태겸 목사는 “선교적으로 교회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앞으로 총회를 통해서 해외에 흩어져 있는 많은 한인 교회들이 서로 하나가 되고 또 비전을 쫓아서 복음과 선교에 더욱 매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한인장로회는 1976년설립된 이래, 캐나다, 중남미, 뉴질랜드, 호주, 일본, 유럽을 포함한 교단으로 발전하였다. 현재 미국 15개, 캐나다 2개, 중남미 1개, 호주/뉴질랜드 1개, 일본 1개 등 21개 노회, 470여개의 교회와 900여명의 목회자, 7만 5천여명의 성도들이 있는 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