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9일로 창간 55주년을 맞는 본보가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한인 공동체의 성장에 꾸준히 기여해온 한인사회 구성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기리기 위해 선정한 제1회 한국일보 커뮤니티 봉사상의 주인공들은 평소 커뮤니티 지원 및 봉사 활동에 묵묵히 매진하며 한인들의 이민 생활 향상과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과 단체들이다. 이번에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상하는 강창근 강 드림재단 이사장, 명원식 파바월드 회장, 김갑봉 재미한의사협회 전 회장,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부시장, 그리고 LA 코리아타운 라아온스 클럽(구 올림픽 라이온스클럽)의 활동 내역과 공적은 다음과 같다.

■강창근 이사장

한인 대형 의류기업 ‘엣지마인’을 운영하는 강창근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이윤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강 드림재단’을 설립해 매년 재정지원이 필요한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커뮤니티를 돌보는 비영리단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명원식 회장

명원식 회장은 한인사회 최대 청소년 봉사단체인 ‘파바월드’를 지난 2016년부터 이끌며 한인사회에서 봉사정신 실천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원 리더십 센터’를 설립해 뛰어난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모범 중·고교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깁갑봉 전 회장

김갑봉 회장은 미주 지역 한의사들의 대표 기관인 재미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의사들의 권익 향상에 일조했고 특히 매년 거북이마라톤 건강걷기대회 등 커뮤니티 행사에서 재미한의사협회가 펼치는 의료 자원봉사 서비스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프레드 정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튼 부시장은 한인 1.5세 정치인으로 정치 입문 전 청소년 봉사단체를 운영했고 지난 2020년 한인 밀집지인 풀러튼의 시의원에 당선된 후 풀러튼 시장을 역임하며 한인 주민들의 권익 증대와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앞장서서 뛰고 있다.

■조이스 안 부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은 2022년 부에나팍 시의원으로 선출된 후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신흥 거점인 부에나팍 코리아타운 지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 성사시켰으며 현재 부에나팍 부시장으로서 OC 지역 한인들을 위한 봉사정신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구 올림픽 라이온스클럽)은 남가주 한인사회 내 최대 라이온스클럽으로 40년 넘게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시각장애 환자들에게 각막을 이식해주는 사업 등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가장 앞장서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