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 지부 골프대회 참가자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워싱턴 지부(회장 이미미)가 불우어린이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열어 8만 7,5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2일 메릴랜드 아임스빌 소재 피비다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는 148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모든 파 3홀에서 이벤트를 마련해 재미를 더한 골프대회 후에는 푸짐한 저녁과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챔피언조 1등인 메달리스트는 78타를 기록한 데이빗 장 씨가 차지했다. GCF 워싱턴 지부는 각 1만 달러를 특별후원한 헤일 부부와 드레셔 부부에게 감사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미미 회장과 임소정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한 준비위원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수익금은 전 세계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비용으로 쓰여지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모범이 되는 글로벌어린이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손목자 이사가 공동설립자로 1998년 창립한 GCF는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GCF는 지난해 골프대회에서 총 5만5,000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밀알선교단 등 워싱턴 지역 여러 단체를 지원했다.
왼쪽부터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데이빗 장과 이미미 회장, 임소정 대회장.
다음은 입상자 명단.
▲챔피언조 1등(메달리스트) 데이빗 장, 2등 스티븐 리, 3등 제이 최 ▲남성조 1등 브루스 최, 2등 이준혁, 3등 조나단 지 ▲여성조 1등 송윤경, 2등 최미정, 3등 배경옥 ▲근접상 다니엘 최(남)·제나 정(여) ▲장타상 제이 허(남)·박지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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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