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우어린이 돕기 기금 8만 7,500달러 조성

2024-06-04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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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F 워싱턴 골프대회 성료

불우어린이 돕기 기금 8만 7,500달러 조성

2일 열린 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 지부 골프대회 참가자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워싱턴 지부(회장 이미미)가 불우어린이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열어 8만 7,5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2일 메릴랜드 아임스빌 소재 피비다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는 148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모든 파 3홀에서 이벤트를 마련해 재미를 더한 골프대회 후에는 푸짐한 저녁과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챔피언조 1등인 메달리스트는 78타를 기록한 데이빗 장 씨가 차지했다. GCF 워싱턴 지부는 각 1만 달러를 특별후원한 헤일 부부와 드레셔 부부에게 감사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미미 회장과 임소정 대회장은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한 준비위원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수익금은 전 세계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비용으로 쓰여지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모범이 되는 글로벌어린이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손목자 이사가 공동설립자로 1998년 창립한 GCF는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GCF는 지난해 골프대회에서 총 5만5,000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밀알선교단 등 워싱턴 지역 여러 단체를 지원했다.

불우어린이 돕기 기금 8만 7,500달러 조성

왼쪽부터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데이빗 장과 이미미 회장, 임소정 대회장.



다음은 입상자 명단.
▲챔피언조 1등(메달리스트) 데이빗 장, 2등 스티븐 리, 3등 제이 최 ▲남성조 1등 브루스 최, 2등 이준혁, 3등 조나단 지 ▲여성조 1등 송윤경, 2등 최미정, 3등 배경옥 ▲근접상 다니엘 최(남)·제나 정(여) ▲장타상 제이 허(남)·박지현(여)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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