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수필가인 이성훈(워싱턴문인회 부회장)씨와 노순이 씨가 ‘수필 오믈렛’에 나란히 작품을 발표했다.

이씨는 지난 2022년에, 부인 노씨는 작년에 ‘한국산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수필 오믈렛’은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글 동아리 모임 ‘동인 수수밭길’의 여덟번째 문집이다.

이번 호에는 이 씨 부부를 포함한 총 29명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이 작가는 ‘엿장수의 가위소리’와 ‘아마추어 한의사’, 노 작가는 ‘파나마시티 휴양지에서’와 ‘해양 왕국 포르투갈과 여인들의 한’이 게재됐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