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교직원들은 오는 7월1일부터 출산 또는 육아 휴직을 할 수 있게 됐다.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직원들은 별도의 출산 또는 육아 휴직 제도가 없어 임신이나 육아를 할 때에는 쌓아둔 휴가를 사용하거나 단기 장애, 가정 의료 휴가를 조합해 사용해 왔으나 이번에 출산, 육아 휴가 제도가 별도로 생김에 따라 혜택이 늘어나게 됐다.

카운티 교육청 측은 교사들의 급여 수준은 주변 지역에 비해 평균 이하이지만 이번 출산 및 육아 휴직 제도 실시로 우수 교사 모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