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영사관 주도로 24일 코리아스타트업센터서

2024-05-28 (화)
크게 작게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영사관 주도로 24일 코리아스타트업센터서

시애틀영사관이 지난 24일 코리아스타트업센터에서 개최하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지난 24일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에서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서북미 진출 지원 플랫폼 마련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물론 KSC 관계자, 입주기업 및 여타 벤처기업을 비롯해 워싱턴주 정부계약 한인지원네트워크인 KSCAN, 창발(창의와 발명) 등 서북미 경제관련 주요기관들이 참석했다. 지원기관으로 KSC, 기술보증기금, 은행 관계자도 참석했다.
한국의 유망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해외마케팅, 해외창업, 기술사업화 및 기술제휴 지원을 위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019년 시애틀 다운타운에 설립한 KSC에는
▲㈜다리소프트(대표 노윤선) : 도로위험 정보 자동탐지 ▲㈜닫닫닫 : 아바타 캐릭터 기반 소통 서비스 ▲㈜무브인(대표 백준협) : 화학섬유, 특수기능성 장갑 ▲ ㈜오렌지바이오메드(시애틀 매니저 윤상선) : 휴대용 당화혈색소 측정기 등이 입주해있다.
서은지 총영사는 이날 모임에서 “지난해 발족한 ‘스타트업지원협의회’를 발전적으로 재구성한 모임”이라고 설명하며서 “이를 통해 진출 기업들에게 ▲정보제공 ▲네트워킹을 통한 연계망 구성 ▲애로사항 해소의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4월1일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간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중기부 종합거점으로 특히 KSC가 활동하고 있는 시애틀에서 구성하게 된 배경이 있다고 서 총영사는 설명했다.
참석 기업들은 서북미 지역 진출시 ▲현지화의 복잡한 절차 ▲기업 홍보 ▲규제사항 파악 및 해소 ▲전문인력 확보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번 협의체를 중심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지원기관들은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서북미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벤처 기업 및 이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모두 참석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