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자파 피해 줄여주는 ‘접지’

2024-05-28 (화)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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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는 노트북, 스마트폰, 기타 전자기기들을 인터넷에 연결시켜 전자기 방사선을 통해 데이터들을 전송하면서 전자기장 영역이 형성되기 때문에 매일 몸에 지니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남용하면 육체의 고유 주파가 방해받아 암과 같은 건강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

필자는 업무 때문에 지난 25년간 컴퓨터로 인터넷을 많이 했고, 스마트폰은 2017년부터 혁대에 케이스를 차고 다니면서 전화할 때에는 왼쪽 귀로만 들어서인지 금년 초부터 왼쪽 귀에 이명이 들리고 청력과 시력이 약해져서야 전자파 피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 전화를 3피트 이상 멀리 놓고, 가능한 한 스피커로 통화하며, 한달 전부터 거의 매일 20여 분간 맨발로 흙을 밟았더니 이명이 없어지고, 청력도 약간 회복된 것 같으며, 잠도 잘 자는 편이다.

접지(接地, Earth grounding)는 신발이 없었던 고대 생활방식이었지만 오늘날 전자파 증가로 인한 건강상의 영향 때문에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접지개념은 인체가 지구표면과 다시 연결되면 지구 전자를 흡수하여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 된다는 것이다. 맨발이나 맨손으로 땅과 접촉하면 지구의 자연 에너지와 연결되어서 축적된 전자파 피해가 해소되어 세포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1800년대 자연요법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독일인 아돌프 저스트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저서에서 ‘지구의 힘(Earth power)’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인간의 발은 식물들의 뿌리와 같다’고 했다. 프랑스의 농학자 마테오 타베라는 1960년대부터 식물, 동물, 인간을 위한 지구의 ‘전기 영양(Electric nutrition)’에 대해 이야기했다.

미국에서 1990년대에 케이블 TV 회사를 운영했던 클린트 오베르는 은퇴 후 건강문제가 생기자 양질의 TV 수신에 접지가 필요한 것처럼 인간의 건강에도 접지방법이 적용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의 침대를 ‘접지’시켰더니 고통감소와 수면의 질 향상을 경험했고 친구들을 대상으로 실험까지 해서 좋은 결과들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20여개의 연구들이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접지가 현대 질병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이 더 알려질 것이다.

접지의 목적은 인간과 지구의 전기적 연결을 복원시키는 것이며, 여러 가지 수행방법이 있다. 하루에 1~2번 약 20분간 땅위에 맨발로 서있거나 걷거나, 맨손으로 흙을 만지며 정원을 가꾸는 것도 포함된다. 유럽의 국가들에는 이미 ‘맨발 공원’이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맨발은 삶의 방식이다. 최근 한국에도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들이 지역별로 형성되고 있다.

접지의 이점은 우리 몸을 지구의 맥동과 일치하면 균형과 안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통증과 염증감소, 스트레스 완화, 수면개선 등 건강이 좋아진다. 일부는 평화, 명상 및 만족감을 느껴서 영적 측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접지의 단점 중 일부는 맨발이나 손으로 흙을 접촉해야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 및 신체가 조절되는 동안 피로감과 같은 불편한 증상 등으로 알려졌다. 접지 후에는 곧바로 손과 발을 비누로 세척하고 상처가 있으면 치료해야한다.

태양 에너지를 받을 때 비타민 D를 얻는 것처럼 지구와의 접지활동을 시작하면 비타민 G를 받게 되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www.werecovery.com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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