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사진=스타뉴스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하나 추가됐다.
12일(한국시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우리집에 참외 갖다줌"이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는 최근 임영웅이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연습실 주변 이웃에 소음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참외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임영웅.. 요즘 철이라도 비싼 저 참외를 집집마다 다니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직접 직접 직접 배달해줌. 이렇게 죄송하다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거임"이라고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작성자는 참외 한 박스를 선물 받은 인증샷과 함께 "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직접 집집마다 방문해서 줬단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고 감동한 이의 반응도 공개했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야 돌리는 것도 신기한데 본인이? 미쳤다 진짜", "나도 저기 살 걸", "대통령감 아니냐", "와 팬아닌데 팬 같은 마음이 들게 하는 신기한 사람 더더 잘됐으면", "갓영웅" 등 임영웅을 극찬하는 댓글을 남겼다.
임영웅은 연예계에서 워낙 잘 알려진 '미담 제조기'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꾸준히 억 단위의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 역시 그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쾌척했다.
임영웅은 또 2021년 KBS 연말 특집 단독쇼 '위 아 히어로'(We Are HERO)의 출연료 전액을 스태프들에게 양보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인천에서 진행된 콘서트를 보다가 어지러움을 호소한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하기도 해 박수 받았다. 임영웅은 팬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금액대 상관 없이 자신이 모델인 건강식품의 구매 고객 모두에게 자신의 굿즈를 줄 수 있게끔 광고주에게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5, 26일 양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스타뉴스>